사진 속에 담아본 마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스마트폰 사진반

작성자 : 성라경

우리의 일상에서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사진기 없이도 간편히 찍을 수 있기에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추억을 남기곤 합니다.

“여행 다닐 때 풍경을 담고 싶어요.“

”핸드폰 촬영 조작 방법을 이번 기회에 배우고 싶어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어르신 역시 일상의 삶을 스마트폰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삶의 인식 기회 및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도 ‘스마트폰 사진반’은

자신의 생활을 사진으로 남겨보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과

더불어 앞으로의 삶을 기획해 보고자 합니다.

특별히 6월 13일에 진행된 9주차 회기에서는

이론으로 배운 기법을 실습해보는 출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어린이대공원을 거닐며, 감정이 사물에 드러날 수 있도록 명암, 채도, 확대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여름의 기운이 가득 담긴 나무들을 촬영하기도,

함께 나온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삶과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을 담긴 사진들은 포토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가을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작품들을 기대하며, 참여 어르신이 즐겁게 사진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