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야에서 즐거운 식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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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12:27
2008년 10월 27일 중랑구 면목2동에 위치한 샤브샤브 음식점 ‘채소야’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채소야’ 서경숙 사장님이 따뜻한 배려로 재가 어르신들께서 자주 가시기 어려운 샤브샤브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자리, 가장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셔서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눈가에 감격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외식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시며 즐거워하셨습니다.
배부르시다고 손사래를 치시다가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남길 수 없지!’하시며 마지막 나온 음식까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이런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더욱 많아져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준비해 주신 음식을 대접받으시고 마음에 담아두신 외로운 마음을 서로 이야기하며 다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셨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자식들도 챙기지 않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라고 말씀하시며 감사를 표현하셨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은 나누면 배가된다는 말이 계속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