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화창하게 맑은 날씨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분좋은 날~
권용순어르신과 김옥순어르신은 꽃단장을 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복지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무슨일인데 식권을 끊지 말라고 한거여?'

'네~ 어머님, 채소야에서 어르신을 초대 하셨어요~'

'아이고... 생일도 아닌데 왠일이래~ ^-^*'

당황스럽고 약간은 부끄러워하시면서도 어르신들은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맛있는 샤브샤브 한그릇을 배부르게 드시면서
요즘 사는 이야기도 나누시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더욱 건강하게 살자고 서로를 격려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친뒤에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더욱 힘있고 가벼웠습니다.

▩ 일시 : 2009. 2. 23. (월) 11:30~12:30

▩ 장소 : 면목초등학교 앞 채소야

▩ 대상 : 재가어르신 2명

▩ 담당 : 송현진 사회복지사 (tel. 493-9966)

*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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