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늘푸른교실 노-노강사 한글 교실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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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4:28
섬들경로당에 늘푸른 한글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이
상을 펴고 펜글씨 교본을 하나씩 나누어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도 모르는데~ 어쩌나..."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하셨지만 강사님은 너무나 친절하게
모르면 배우면 되고 모를수록 기초부터 배우면 되서 더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뜻한 봄! 섬들경로당에 불어온 한글바람~
"연필로 하고 지워서 또 써야 하는거 아니여?"
펜글씨 교본을 쓰고 지우고 또 쓰려는 어머님의 마음이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한글 배워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를 쓰시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 일자 : 2011. 4. 14 (목)
▩ 장소 : 면목동 섬들경로당
▩ 담당 : 노인일자리사업 송현진사회복지사